Q)내집마련을 위해 아파트 분양권에 관심을 갖고 있다.

서울 자양동 2백50가구(4개동)규모의 소규모 아파트단지 분양권이 마음에 드는데 주변에서 소규모단지는 피하라고 조언해와 고민하고 있다.

< 서울 성동구 허지나씨 >

A)단지규모가 클수록 값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것 사실이다.

그러나 단지규모만으로 아파트가치를 판단할 수는 없다.

이촌동 일대 아파트는 소형단지라도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단지크기보다는 어느 지역에 위치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지역내에서라면 단지규모,평형,교통여건,내부구조,층과 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대단지의 최대장점은 수요와 공급이 많아 전세건 매매건 거래가 활발하다는 점이다.

값이 올라갈 여력이 충분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편의시설이나 교통 등이 대단지를 중심으로 조성되고 주변 아파트 시세의 기준단지가 되기도 한다.

땅은 발길이 많이 가는 곳일수록 값이 오르고 아파트는 입에 많이 오르내려야 오른다는 속설도 있다.

대단지를 선택할때도 주의할 점은 많다.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건립된 곳이 더 유리하다.

소형평형이나 임대아파트가 중대형평형과 혼재된 대단지는 인기가 떨어진다.

용적율이 높고 동간간격이 좁은 단지도 시세가 낮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소규모 단지는 신문시세표나 부동산 사이트 등에서 누락되는 경우가 많아 눈길을 끌기 힘든게 단점이다.

<>도움말:하나컨설팅(천리안 GO HANA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