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수도권 5개지역에서 4천7백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용인 2천3백66가구,김포 1천1백29가구,일산 5백87가구,수원 망포 4백89가구,하남 신장 1백13가구 등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단지중 용인 수지 신봉리 금호베스트빌(2천여가구)과 김포 고촌 현대(1천1백29가구)등 2곳은 1천가구이상의 대규모 단지인데다 입지여건이 좋아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용인 =수지읍 신봉리에서는 금호건설이 총1천9백39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35~68평형까지 7개평형에 용적율 1백99%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평당 5백만~5백80만원.단지 앞쪽에 신성중앙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상주차장을 없애고 단지내에 테마공원을 꾸민다.

1층가구엔 전용출입문과 개별정원이 만들어진다.

옥상층엔 테라스가 제공된다.

서초-판교간 지방도를 이용하면 서초동까지 20~30분에 닿는다.

견본주택은 분당선 오리역 옆에 설치된다.

대림산업은 보정리에서 용적율 96%를 적용한 전원형 아파트를 내놓는다.

총1백33가구 규모다.

지상 10층 7개동에 65,67,79평형으로 구성된다.

주변이 자연보존녹지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하다.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분당까지 차로 10분,강남은 30~40분정도 걸린다.

현대건설은 죽전지구에서 53~64평형 2백9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 =현대건설은 고촌면 향산리에서 1천1백29가구를 내놓는다.

37~84평형까지 5개평형이다.

평당 분양가는 4백30만~5백만원수준이다.

앞으로 이곳엔 5천여가구의 현대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일부 고층에서는 한강을 볼 수 있다.

서울로 통하는 관문이어서 서울진입이 수월하다.

48국도를 이용하면 여의도나 신촌까지 차로 40분이면 닿는다.

<>고양 일산 =대림산업은 일산구 일산동에서 총5백79가구 규모의 조합아파트를 공급한다.

일반분양분은 4백39가구다.

33,43,52평형으로 이뤄졌다.

평당분양가는 4백30만~5백40만원.일산역이 걸어서 5분거리이고 일산 생활편의시설과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도 일산구 일산동에서 24~47평형으로 구성된 1백4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원 =현대산업개발은 망포동에서 총4백89가구를 분양한다.

평형별로는 33평형 2백10가구,40평형 1백67가구,52평형 66가구,62평형 46가구 등이다.

수원 도심에 있기때문에 시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내에 실개천 등의 수경시설과 체육시설이 설치된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하남 신장에서 33평형 1백1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