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부동산] 뜨는 택지지구 앞서보는 "慧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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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준농림지 개발규제 강화이후 택지개발지구가 수요자들로부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준농림지 제도가 도입된 지난 94년이후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준농림지 아파트가 주종을 이뤄왔다.
인기주거지역인 용인시의 경우 전체 공급물량의 70%이상을 차지해왔다.
그러나 택지개발지구는 대부분 입지여건이 준농림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외곽에 있어 수요자들의 깊은 관심을 끌지 못했다.
단지규모나 기반시설이 우수한데도 불구하고 교통여건 등이 떨어져 인기를 끌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같은 판도에 변화가 일 전망이다.
건교부가 난개발 방지대책으로 준농림지에 집을 지을때 적용하는 건폐율과 용적률을 도심의 녹지지역 수준으로 대폭 낮추었기 때문이다.
준농림지에 공동주택을 짓는 길이 사실상 봉쇄된 셈이다.
정부는 대신 공공택지 공급을 대폭 확대해 주택물량 수급을 조절키로 했다.
내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택지를 매년 1천만평이상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개발방식도 지금까지와는 다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선계획-후개발 체제아래 택지개발지구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교통망과 기반시설 부족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택지개발지구의 장점인 <>쾌적한 주거환경 <>탁 트인 단지배치 <>풍부한 편익시설과 함께 교통량을 감안한 계획적인 설계로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될 것이라는 게 건교부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내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은 지금부터 택지개발지구에서 나오는 아파트를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우선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오래된 사람들은 하반기나 내년에 공급될 택지지구 아파트중에서 청약대상을 고르는 전략이 필요하다.
택지지구 지정시점부터 아파트가 공급되기까진 통상 5년이상이 걸리는 점을 감안,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곳중 대상지역을 선정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
이중에는 용인 보정 동천2지구 등 입지여건이 괜찮은 지역이 상당수에 달한다.
실질적인 주택수급 불균형 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이 향후 1~2년후라는 점을 고려해 기존 물량을 확보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는 얘기다.
당장은 내집마련 계획이 없거나 결혼을 앞둔 새내기 직장인들도 청약통장에 가입한후 자신에게 맞는 택지지구 아파트가 나올때까지 기다려봄직 하다.
이전보다 택지지구 물량이 풍부하고 입지여건이 양호한 곳이 많이 공급될 전망이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투자에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투자환경의 변화와 자신의 자금사정에 맞춰 적합한 투자방식을 실천하는 것이 왕도(왕도)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
준농림지 제도가 도입된 지난 94년이후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준농림지 아파트가 주종을 이뤄왔다.
인기주거지역인 용인시의 경우 전체 공급물량의 70%이상을 차지해왔다.
그러나 택지개발지구는 대부분 입지여건이 준농림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외곽에 있어 수요자들의 깊은 관심을 끌지 못했다.
단지규모나 기반시설이 우수한데도 불구하고 교통여건 등이 떨어져 인기를 끌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같은 판도에 변화가 일 전망이다.
건교부가 난개발 방지대책으로 준농림지에 집을 지을때 적용하는 건폐율과 용적률을 도심의 녹지지역 수준으로 대폭 낮추었기 때문이다.
준농림지에 공동주택을 짓는 길이 사실상 봉쇄된 셈이다.
정부는 대신 공공택지 공급을 대폭 확대해 주택물량 수급을 조절키로 했다.
내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택지를 매년 1천만평이상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개발방식도 지금까지와는 다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선계획-후개발 체제아래 택지개발지구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교통망과 기반시설 부족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택지개발지구의 장점인 <>쾌적한 주거환경 <>탁 트인 단지배치 <>풍부한 편익시설과 함께 교통량을 감안한 계획적인 설계로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될 것이라는 게 건교부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내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은 지금부터 택지개발지구에서 나오는 아파트를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우선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오래된 사람들은 하반기나 내년에 공급될 택지지구 아파트중에서 청약대상을 고르는 전략이 필요하다.
택지지구 지정시점부터 아파트가 공급되기까진 통상 5년이상이 걸리는 점을 감안,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곳중 대상지역을 선정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
이중에는 용인 보정 동천2지구 등 입지여건이 괜찮은 지역이 상당수에 달한다.
실질적인 주택수급 불균형 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이 향후 1~2년후라는 점을 고려해 기존 물량을 확보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는 얘기다.
당장은 내집마련 계획이 없거나 결혼을 앞둔 새내기 직장인들도 청약통장에 가입한후 자신에게 맞는 택지지구 아파트가 나올때까지 기다려봄직 하다.
이전보다 택지지구 물량이 풍부하고 입지여건이 양호한 곳이 많이 공급될 전망이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투자에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투자환경의 변화와 자신의 자금사정에 맞춰 적합한 투자방식을 실천하는 것이 왕도(왕도)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