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의 북한경제 제재조치가 일부 해제됨에 따라 미국 항공사들이 미-북한간 직항노선을 검토하고 있다.

노스웨스트항공은 22일 북한 직항노선 개설과 관련, "서비스 개시를 위해 시장수요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항공도 "북한정부와의 관계가 향상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그것은 항공서비스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가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19일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를 일부 해제했으며 이중에는 양국간 직항노선 허용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