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단지안에 마리나 시설과 승마장이 만들어지고 초고속 통신망,첨단가전제품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고급 전원주택이 등장한다.

선경도시개발은 8일 아파트처럼 전원주택에도 초고속 인터넷망과 첨단가전제품 등을 갖춘 전원주택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청평레반(Levant)"이란 브랜드로 공급될 이 전원주택은 경기도 가평면 외서면 청평 호수변에 자리잡고 있어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1만4천여평 부지에 38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6억원정도의 오폐수 정화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가구당 대지는 2백50~3백30평선이다.

부지조성공사가 이미 끝났다.

통나무와 고급벽돌을 사용하게되며 43,50평형 등 2개평형으로 구성된다.

각 평형마다 복층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개방감을 주기 위해 복층 지붕을 유리로 처리해 하늘을 바라볼 수 있게 꾸몄다.

단지안에는 입주민들이 골동으로 이용할수 있는 승마코스 골프퍼팅연습장 텃밭 등이 별도로 조성된다.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말 10필도 제공,승마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분양가는 3억5천만~9억원선이다.

입주는 청약후 6개월 이내에 할 수 있다.

사업시행에 앞서 오는 10~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삼성에버랜드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02)563-1144.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