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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노년부양비, 25년 뒤 3배 껑충
한국주거학회는 최근 인천도시공사(iH), 인천연구원과 함께 ‘인천형 육아·시니어 주거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거정책 세미나’를 열고 지역의 인구 구조 변화 및 iH형 육아·시니어 특화 주거단지 구상을 논의했다. 채은경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인용한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에 따르면 올해 인천 인구의 71.2%를 차지한 청장년(15~64세) 비율은 2050년 53.5%로 하락할 전망이다. 고령은 18.2%에서 38.5%로 증가한다.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해야 할 고령자 수를 나타내는 노년부양비는 같은 기간 25.5%에서 71.9%로 치솟을 것으로 예측된다.
채 선임연구원은 초고령사회 대응의 기본방향으로 ‘AIP’(Aging In Place) 가치 구현을 제시했다. 거주하는 집과 지역사회에서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세대가 이용하는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노인이 아닌 시민으로 인식하는 보편적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7080 시니어 특화공원, i-누리 센터 등 거점별 고령문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대표 과제로 설정했다. 보행 10분 내 생활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10분 만족도시’ 개념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주거단지, 생애주기별 ‘특화 설계’
아동 인구까지 고려하면 2050년 총부양비는 9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육아와 시니어 돌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생애주기별 주거환경 관리’ 필요성이 논의되는 이유다. 박광재 한국주거학회 회장은 연령, 건강, 소득으로 인해 발생하는 돌봄공백을 지원하는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저출생과 고령화 두 문제를 하나의 해법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65세 인구가 전 국민의 20%를 웃도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은퇴한 시니어 세대에게 건강과 주거가 핵심 이슈입니다. ‘집 100세 시대’는 노후를 안락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주택 솔루션을 탐구합니다. 매주 목요일 집코노미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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