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다량의 마약을 외국에서 밀반입한 밀수조직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문효남 부장검사)는 28일 중국 등지로부터 마약을 밀수입해 유통시킨 "여영순파"등 마약 전문 밀수조직 5개파 23명을 적발했다.

검찰은 여영순(50.여.무직)씨 등 13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장모(38.상업)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 김모(33)씨 등 6명을 수배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