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택지지구 올 6200가구 입주 .. 구리토평/수원권선/고양탄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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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일대 택지개발지구에서 6천2백여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한다.
이들 아파트 중에는 프리미엄이 1천만원을 밑도는 곳도 적지 않아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선 난개발문제 때문에 앞으로 아파트 공급이 크게 줄어들면서 택지개발지구 아파트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올해 입주가 이뤄지는 수도권 택지개발지구는 용인 수지2지구,고양 탄현2지구,수원 권선3지구 및 정자지구,구리 토평지구 등이다.
이들 지구는 대부분 입지여건과 교통여건이 좋고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수원 권선3지구에서는 다음달 우남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총 1천80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우남아파트의 경우 23평형이 8천4백만~9천1백만원선으로 분양가 수준에서 3백만~1천만원 정도 오른 가격이다.
9월 입주하는 39평형 49평형 등 대형평형이나 7월 입주하는 대우아파트 28평형,32평형도 1천만~2천만원 정도의 웃돈만 주면 살 수 있다.
고양 탄현2지구는 효성 풍림 서광 등 20~30평형대 아파트들이 오는 9~12월 집중적으로 입주한다.
다음달 입주하는 일신,삼익아파트나 9월 입주하는 효성아파트는 로열층을 제외하곤 프리미엄이 없다.
10월에 입주하는 주은 2차와 12월 입주하는 동신 20~30평형대 아파트들도 프리미엄이 5백만~2천만원 수준이다.
입주가 한창인 수지2지구 아파트값은 상대적으로 조금 비싸다.
하지만 인근 상현리나 성복리 일대 아파트에 비하면 프리미엄이 적은 편이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극동.임광아파트는 2천만~5천만원 정도 웃돈이 붙었다.
6월에 입주하는 성지아파트도 4천만~6천만원 정도 웃돈이 붙어 거래된다.
수원 정자지구에서는 7-10월에 벽산2,3차,한국,청구아파트가 입주한다.
벽산2차 32평형과 벽산3차 51평형을 제외한곤 프리미엄이 5백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입주가 다가오면서 수요는 조금씩 느는 추세다.
구리토평지구에서는 12월 우남아파트 2백52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물량이 적고 고속도로와 접해있어 소음이 있는 게 흠이다.
전체 5천4백9가구가 밀집해있어 생활편의시설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프리미엄은 5백만원 선으로 입주때까지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주변 중개업소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이들 아파트 중에는 프리미엄이 1천만원을 밑도는 곳도 적지 않아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선 난개발문제 때문에 앞으로 아파트 공급이 크게 줄어들면서 택지개발지구 아파트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올해 입주가 이뤄지는 수도권 택지개발지구는 용인 수지2지구,고양 탄현2지구,수원 권선3지구 및 정자지구,구리 토평지구 등이다.
이들 지구는 대부분 입지여건과 교통여건이 좋고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수원 권선3지구에서는 다음달 우남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총 1천80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우남아파트의 경우 23평형이 8천4백만~9천1백만원선으로 분양가 수준에서 3백만~1천만원 정도 오른 가격이다.
9월 입주하는 39평형 49평형 등 대형평형이나 7월 입주하는 대우아파트 28평형,32평형도 1천만~2천만원 정도의 웃돈만 주면 살 수 있다.
고양 탄현2지구는 효성 풍림 서광 등 20~30평형대 아파트들이 오는 9~12월 집중적으로 입주한다.
다음달 입주하는 일신,삼익아파트나 9월 입주하는 효성아파트는 로열층을 제외하곤 프리미엄이 없다.
10월에 입주하는 주은 2차와 12월 입주하는 동신 20~30평형대 아파트들도 프리미엄이 5백만~2천만원 수준이다.
입주가 한창인 수지2지구 아파트값은 상대적으로 조금 비싸다.
하지만 인근 상현리나 성복리 일대 아파트에 비하면 프리미엄이 적은 편이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극동.임광아파트는 2천만~5천만원 정도 웃돈이 붙었다.
6월에 입주하는 성지아파트도 4천만~6천만원 정도 웃돈이 붙어 거래된다.
수원 정자지구에서는 7-10월에 벽산2,3차,한국,청구아파트가 입주한다.
벽산2차 32평형과 벽산3차 51평형을 제외한곤 프리미엄이 5백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입주가 다가오면서 수요는 조금씩 느는 추세다.
구리토평지구에서는 12월 우남아파트 2백52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물량이 적고 고속도로와 접해있어 소음이 있는 게 흠이다.
전체 5천4백9가구가 밀집해있어 생활편의시설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프리미엄은 5백만원 선으로 입주때까지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주변 중개업소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