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핸즈프리 전화기와 MP3를 생산하는 오프너스(대표 김시원)는 와이비파트너스로부터 53억2천만원을 투자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액면가 5천원인 주식을 76배수인 주당 38만원에 유상증자한 것이다.

이에 따라 와이비파트너스는 오프너스의 지분 10.45%를 갖게 됐다.

이 회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지난해 11월 개발한 멀티사운드 포맷의 차세대 MP3인 DMP(Digital Music Player.제품명 DMP-2000)의 출시를 앞당기기로 했다.

이 제품은 음악파일 확장자인 기존의 MP3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트사의 WMA,MPEC-Ⅱ의 AAC파일까지 모두 녹음 재생이 가능하다.

수록곡도 기존제품의 2배인 16곡까지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대당 25만원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900MHz 초소형 무선핸즈프리 전화기(제품명 한줌)의 국내외 판매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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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