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총괄 백우현사장, 디지털TV 선구자상 수상"...LG전자
디지털선구자상은 31년 설립된 전통의 미국 브로드캐스팅앤케이블지가 지난 98년 제정한 상으로 세계 디지털TV분야에서 업적을 쌓은 공로자에게 방송장비전시회(NAB) 기간중에 시상하고 있다.
LG측은 백 사장이 미국 디지털TV규격(ATSC)표준 핵심기술의 일부로 채택된 디지털TV동영상 압축기술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상을 타게됐다고 설명했다.
백 사장은 "LG전자와 한국의 디지털TV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북미시장등에서 선두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상의 역대수상자는 디지털방송 표준시스템 개발에 공헌을 한 미 CBS의 플래허티 수석 부사장,타임워너의 짐 치딕스 CTO등이며 비미국기업인으론 백사장이 처음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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