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으로 만든 아파트 간판이 등장한다.

주은부동산신탁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짓고있는 ''주은 스카이빌'' 건물 중앙에 순도 99.9%의 황금이 일부 사용된 원형간판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 간판은 직경이 3m로 글씨 부분에만 황금을 입혔다.

간판을 만드는데는 황금값 5천만원과 도안비 제작비 등을 합쳐 모두 1억원이 들었다.

주택은행이 전액출자한 주은부동산신탁에서 시행하고 광진종건이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85평형 9가구와 87평형 9가구, 1백3평형 1가구 등 모두 19가구 규모다.

연가초등학교 맞은편의 4백58평 대지에 지하 4층, 지상 14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85, 87평형의 평당 분양가는 1천2백만원이며 1백3평은 1천5백만원이다.

오는 5월초 입주예정이며 현재 선착순 분양중이다.

*(02)307-3737.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