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항연계버스를 운행하고 요금을 인하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

시는 17일 한국공항공단 항공사 동부터미널 운수업체 등과 대책회의를 갖고 최근 경기회복과 함께 늘고있는 항공수요에 발맞춰 청주공항 활성화대책을 마련했다.

대전시는 오는 26일부터 청주~제주간 국내운항편이 1일 4편에서 8편(일요일 10편)으로 늘어남에 따라 공항연계버스 운행체계를 항공기 탑승이 쉽게 바꾸기로 했다.

또 대전에서 출발하는 공항연계버스를 국도가 아닌 고속도로를 이용한 직행노선으로 변경해 운행시간을 45분이내로 줄이기로 했다.

이경우 대전에서 청주공항까지의 운행시간은 종전보다 35분이상 단축된다.

버스요금도 1인당 2천9백원에서 2천6백원으로 10.3% 내리고 공항 주차요금을 1일 1만원에서 5천원으로 50% 인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 여행사를 입주시켜 항공권예약과 운행안내를 전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