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실시되는 서울지역 2차 동시분양을 통해 모두 2천41가구의 아파트가
일반에 공급된다.

서울시는 23일 강서구 화곡동, 서초구 잠원동, 도봉구 창동 등 10곳에
건립하는 3천5백81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2천41가구의 아파트를
일반분양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가고 3월 7일부터 순위별로 청약을 받는다.

이번 분양에선 경쟁과열지구 지정제도와 투기과열지구 지정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청약배수제 및 채권입찰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국민주택기금을 받아 지어지는 주택도 없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