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14일 정릉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릉2구역은 6천2백66평의 대지에 25평형 1백80가구와 34평형 1백45가구,
44평형 70가구 등 모두 3백95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지상 9~20층의 7개동으로 이뤄진다.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중 2백44가구가 일반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2003년말 입주예정이다.

정릉2구역은 북한산 국립공원을 끼고 있어 단지가 쾌적하고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지하철 길음역과 미아삼거리역이 가깝고 내부순환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안에 닿는다.

주변에 초.중.고교와 국민대 서경대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정릉시장 숭인시장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