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냉천유원지일대 15만여평이 오는 2006년까지
종합휴양위락단지로 개발된다.

1일 달성군은 냉천유원지일대를 온천과 골프장,전원음식점 등으로
개발하는 종합개발계획을 마련,대구시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냉천유원지 전체면적 62만여평중 우선 15만여평을
골프장(5만3천평),종합온천지구(3만4천평),자연농원(2만4천평),자연랜드호텔
(1만3천평),전원음식점(1만1천평) 등 5개 지구로 개발한다.

자연랜드내 호텔은 지상 9층 규모로 건설되며 객실 온천장 수영장
골프연습장 헬스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대구온천에서 개발하는 종합온천휴양단지는 종합온천장과 수영장,가족호텔,
여관,테마휴양촌,공연장이 건설된다.

전원음식점지구는 지주공동사업으로 실시하며 여의치않을 경우 달성군
주도로 공영 개발할 방침이다.

자연농원에는 각종 유희시설과 청소년 야영장,동물사,농경민속자료관,눈썰
매장 등 위락레포츠시설이 크게 확충된다.

이지역의 개발은 민자유치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도시계획도로 등
각종 도로개설은 시.군비로 부담한다.

대구 남쪽에 있는 냉천유원지는 1972년 유원지 시설로 지적 고시된
이후 개발이 미뤄져오다 28년만에 종합개발이 추진된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