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사프로그램 진행으로 알려진 오세훈 변호사와 대입 학력고사 수석
합격후 학생운동에 투신해 널리 알려진 원희룡 변호사가 13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또 지난 84년 서울미스진 출신으로 경제학 박사인 한승민 동덕여대 강사도
이날 입당했다.

오 변호사는 성남 분당 출마를 희망하고 있으나 당에서는 서울 강남을을
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 변호사는 서울 양천갑 출마를 원하고 있다.

한승민씨는 서울 동대문갑으로 공천신청서를 냈지만 민주당 추미애 의원
지역구인 광진을 등의 출마도 거론되고 있다.

<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