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빅뱅] 국제우주정거장 : '우주 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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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하나의 작은 발자국이지만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이다"
1969년 7월20일 수많은 지구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달에 첫발을 내디딘
미국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한 말이다.
그의 말대로 당시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은 우주개척을 향한 인류의 노력에
일대 전기를 가져다준 사건이었다.
그러나 이후 30여년간 이렇다할 우주개척 성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우주개척을 추진하던 각국이 예산삭감 등에 부딪쳐 연구를 제대로 못한
탓이다.
21세기를 맞은 지금 인류의 우주탐험에 대한 꿈을 다시 무르익고 있다.
그 첫번째가 우주정거장 건설이다.
우주탐험의 전진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작업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빠르면 오는 2004년께 모습을 드러낼 축구장만한 크기의 국제우주정거장
(ISS) 건설이 대표적이다.
우주탐험을 위한 우주탐사선 개발도 한창이다.
"제3세대 우주왕복선"이 그것으로 수직 이.착륙하는 기존 우주선과 달리
수평으로 활주로를 이륙, 지구로 돌아올 때도 수평으로 착륙케 함으로써
누구나 탑승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미국의 X30, 영국의 호틀, 독일의 젠거 등이 대표적인 차세대 우주선
개발계획으로 꼽힌다.
우주를 관측할 차세대 망원경 기술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경우 기존의 허블망원경이 미처 관측하지 못한
부분을 밝혀줌으로써 우주의 기원에 대한 해답을 제공해줄 획기적인 성능의
우주망원경 개발 계획을 최근 밝혔다.
적외선 우주망원경 "SIRTF"와 차세대 우주망원경 "NGST"가 그것이다.
오는 2001년 발사될 SIRTF는 적외선 간섭계가 장착된 첨단 망원경을 갖고
있어 허블망원경이 보지 못하는 영역을 관측할 수 있다.
따라서 핵융합을 일으켜 중력이 너무 작아 빛을 발하지 못하는 작은
별들까지 찾아낼 수 있고 가스와 먼지 구름속에서 폭발한 별들의 탄생과
죽음에 대한 관측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7년 발사예정인 NGST는 적외선을 집광시키는 성능이 허블망원경보다
9배나 뛰어난 반사경을 통해 지금까지 어떤 우주 망원경도 발견하지 못한
은하계를 찾아낼 예정이다.
현재 NGST는 NASA의 고다드우주비행센터와 TRW사, 록히드마틴사 등 3곳에서
개념모델이 제안된 상태다.
우주생명체를 찾기 위한 기술도 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NASA가 추진중인 "오리진스(기원)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우주에는 생명체가 과연 지구에만 있는가"라는 오랜 의문을
풀기 위해 수립된 우주탐사계획이다.
NASA는 앞으로 2015년까지 탐사선과 관측선 및 궤도선회 망원경 등을 우주
공간으로 발사, 다른 형태의 생명체를 탐색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앞으로 5년동안 10억달러가 투자되며 2천여명의 과학자가
참여한다.
이 계획에 따라 파견되는 첫 우주장치는 2005년 발사예정인 간섭계.
몇개의 우주망원경으로 구성돼 지상에서 관측할 수 있는 것의 10분의 1밖에
안되는 작은 행성들도 포착할 수 있다.
NASA는 2011년 초대형 간섭계를 발사해 태양계 밖의 다른 태양들 주위를
선회하는 행성들을 촬영하고 행성들의 대기권을 분석, 생명체 존재 여부까지
밝힐 계획이다.
과학자들은 이 간섭계의 도움으로 이들 행성의 대기권을 분석하고
이산화탄소 산소 수증기 등 생명의 창조에 필수적인 화학요소들의 존재 여부
를 탐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일자 ).
1969년 7월20일 수많은 지구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달에 첫발을 내디딘
미국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한 말이다.
그의 말대로 당시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은 우주개척을 향한 인류의 노력에
일대 전기를 가져다준 사건이었다.
그러나 이후 30여년간 이렇다할 우주개척 성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우주개척을 추진하던 각국이 예산삭감 등에 부딪쳐 연구를 제대로 못한
탓이다.
21세기를 맞은 지금 인류의 우주탐험에 대한 꿈을 다시 무르익고 있다.
그 첫번째가 우주정거장 건설이다.
우주탐험의 전진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작업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빠르면 오는 2004년께 모습을 드러낼 축구장만한 크기의 국제우주정거장
(ISS) 건설이 대표적이다.
우주탐험을 위한 우주탐사선 개발도 한창이다.
"제3세대 우주왕복선"이 그것으로 수직 이.착륙하는 기존 우주선과 달리
수평으로 활주로를 이륙, 지구로 돌아올 때도 수평으로 착륙케 함으로써
누구나 탑승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미국의 X30, 영국의 호틀, 독일의 젠거 등이 대표적인 차세대 우주선
개발계획으로 꼽힌다.
우주를 관측할 차세대 망원경 기술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경우 기존의 허블망원경이 미처 관측하지 못한
부분을 밝혀줌으로써 우주의 기원에 대한 해답을 제공해줄 획기적인 성능의
우주망원경 개발 계획을 최근 밝혔다.
적외선 우주망원경 "SIRTF"와 차세대 우주망원경 "NGST"가 그것이다.
오는 2001년 발사될 SIRTF는 적외선 간섭계가 장착된 첨단 망원경을 갖고
있어 허블망원경이 보지 못하는 영역을 관측할 수 있다.
따라서 핵융합을 일으켜 중력이 너무 작아 빛을 발하지 못하는 작은
별들까지 찾아낼 수 있고 가스와 먼지 구름속에서 폭발한 별들의 탄생과
죽음에 대한 관측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7년 발사예정인 NGST는 적외선을 집광시키는 성능이 허블망원경보다
9배나 뛰어난 반사경을 통해 지금까지 어떤 우주 망원경도 발견하지 못한
은하계를 찾아낼 예정이다.
현재 NGST는 NASA의 고다드우주비행센터와 TRW사, 록히드마틴사 등 3곳에서
개념모델이 제안된 상태다.
우주생명체를 찾기 위한 기술도 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NASA가 추진중인 "오리진스(기원)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우주에는 생명체가 과연 지구에만 있는가"라는 오랜 의문을
풀기 위해 수립된 우주탐사계획이다.
NASA는 앞으로 2015년까지 탐사선과 관측선 및 궤도선회 망원경 등을 우주
공간으로 발사, 다른 형태의 생명체를 탐색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앞으로 5년동안 10억달러가 투자되며 2천여명의 과학자가
참여한다.
이 계획에 따라 파견되는 첫 우주장치는 2005년 발사예정인 간섭계.
몇개의 우주망원경으로 구성돼 지상에서 관측할 수 있는 것의 10분의 1밖에
안되는 작은 행성들도 포착할 수 있다.
NASA는 2011년 초대형 간섭계를 발사해 태양계 밖의 다른 태양들 주위를
선회하는 행성들을 촬영하고 행성들의 대기권을 분석, 생명체 존재 여부까지
밝힐 계획이다.
과학자들은 이 간섭계의 도움으로 이들 행성의 대기권을 분석하고
이산화탄소 산소 수증기 등 생명의 창조에 필수적인 화학요소들의 존재 여부
를 탐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