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상품 안내장에 거래기업 광고를 무료로 실어 드립니다"

제일은행은 15일부터 은행상품 안내장에 거래기업의 제품광고를 동시에
게재하는 공동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1차로 광고가 실리는 기업은 의류업체 센서스, 골프의류업체 슈페리어,
자동차엔진오일 제조업체인 한발 등이다.

이들은 각 영업점에서 추천받은 업체들로 제일은행은 접수된 모든 기업제품
에 대해 순차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전국 영업점에 배부하는 상품안내장은 1회에 30만~
1백50만장이 된다"며 "은행고객들을 대상으로 큰 홍보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에 거래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박성완 기자 psw@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