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설립일 : 1990년7월20일
<> 코스닥등록일 : 1999년12월 8일(예정)
<> 대표이사 : 김형순(39.미국MIT 경영학 석사)
<> 결산기 : 12월
<> 종업원수 : 159명
<> 주요주주 : 김형순(대표이사) 40.8%, 자딘플레밍 일렉트라 27.7%
<> 매출구성 : VMS 53%, CTI 21%, LIPS 12%
<> 주거래은행 : 외환은행(충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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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는 지난 90년 설립된 컴퓨터전화통합(CTI)및 지능형통신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업체다.

이 회사의 주력사업은 CTI기술을 기반으로 한 콜센터와 통신사업자용
음성사서함시스템(VMS)장비 두 축으로 돼있다.

창업 당시만 해도 국내에 생소했던 VMS 소프트웨어와 콜센터 사업에
뛰어들어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 하나로통신 데이콤 등 통신업체와 현대증권 삼성증권 등 금융기관
의 콜센터를 직접 구축했다.

국내 전체 콜센터시장의 40%를 차지,올해 3백52억원 규모의 CTI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CTI 사업은 특히 국내 다른 업체와는 달리 네트워크 음성통신(VoIP) 등
고도의 음성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화에 성공, 세계적인 통신업체인
루슨트테크놀로지스와 교환기 독점 공급계약을 맺기도 했다.

현재 인터넷 콜센터와 멀티미디어 콜센터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등 핵심
기술역량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면서 VMS와
차세대 지능망서비스(AIN-IP)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또 다른 주력사업은 부가통신서비스 솔루션 분야.

최근 2년간 통신업체의 부가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연평균 2백87%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VMS와 AIN-IP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에 구현한 개방형 통신시스템
"LIPS"를 개발해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과 통계학을 공부하고 MIT에서 MBA를 받은 이
회사 김형순 사장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비즈니스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최대 무기는 "좋은 사람"과
"좋은 인재"라는 지론을 갖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로커스는 아시아 최대의 CTI관련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총 직원의 62%에 달하는 기술연구 인력을 향후 70%까지 늘리고
매출액의 10%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감성경영''을 모토로 내세우며 모든 임직원이 로커스라는 회사에서
하나된 모습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커스는 기술 경영 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고유의
강력한 시스템 체계와 문화를 가지고 있다.

부가통신서비스와 CTI콜센터 구축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로커스의 외형과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코스닥 등록 이전에 영국 금융그룹인 자딘플레밍일렉트라가 1천6백만달러를
투자해 지분의 27.7%를 인수했다.

외자유치와 공모를 통해 자본금이 늘어나면서 재무구조도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3백2%에서 올해 40%로 낮아질 전망이다.

< 이방실 기자 smil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