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남양주시 덕소에 1천2백53가구의 "두산힐스빌"을 내달초
분양한다.

평형별 가구수는 34평형 4백31가구, 53평형 3백87가구, 56평형 23가구,
68평형 2백78가구, 73평형 46가구, 76평형 88가구다.

이 아파트는 대부분의 가구에서 한강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의 기본설계를 미국의 설계업체인 TPL사에게 의뢰해 입면과
단지구성이 독특하다.

단지내에 물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정보통신업체인 드림라인과 손잡고 첨단정보통신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며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터넷 TV도 설치된다.

한강에서 가장 가까운 73평형 24가구는 1층에 전원주택형 정원을 갖춘
테라스하우스로 꾸며진다.

구리~판교간 고속도로, 팔당대교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면 단지내에서
강남이나 서울동북부까지 차로 30분안에 닿는다.

2001년까지 중앙선 복선 전철화가 완공되면 덕소역에서 청량리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다.

백화점 등의 편익시설은 구리시 상권을 이용하면 된다.

단지 주변엔 덕소초등학교, 덕소중.고등학교가 있다.

총 25개동으로 지어지며 견본주택은 26일 문을 연다.

입주는 2002년 12월이다.

(0346)562-7890.

< 박영신 기자 yspar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