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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천년 국가비전' 토론회] '준비 어떻게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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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정책기획위원회가 새천년 국가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연구사업으로 진행해온 13개 과제와 새천년준비위원회가 준비한 3개
    과제등 모두 16개다.

    두 위원회는 각기 다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 별개 기관이다.

    그래서 보고서의 발표양식도 달랐다.

    정책기획위원회의 연구과제는 시장경제와 국가행정 사회발전 과학기술발전
    민주주의 세계질서 국토균형발전 남북통일 지식기반사회형성 환경복지정책
    등이고, 새천년준비위원회의 과제는 디지털정보화와 환경디자인 한글정보화
    등이다.

    이들 과제의 연구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등 각 분야의 전문가 80여명
    이 참여했다.

    주제별로 해당 분야의 석학과 원로 중진학자들이 사회를 맡았다.

    각 주제별 발표는 과제연구의 책임위원 16명이 대표 발표를 하고, 과제
    연구 집필자 45명이 학계 연구기관 언론계 시민단체 등에서 나온 또다른
    전문가 68명으로 구성된 토론자들과 열띤 질문과 답변을 벌이는 식으로
    진행됐다.

    주최측은 우리나라에서 종합 토론회가 이같이 대규모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주최측은 "이번 토론회의 목표를 우리 사회에 부과된 개혁과제들의 시급성
    을 다시 확인하고, 현 정부의 개혁정책이 일관성 있게 미래에 투영되고
    있는가의 여부를 검토한다는데 뒀다"고 설명했다.

    정책기획위원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쏟아져 나온 비판과 의견을 수용해
    이달중 대통령에게 종합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또 "나라의 장래를 생각하는 일은 거시적이고 초당적인 사고의
    지평에서 진행돼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는 그런 성격의 국민적 학술토론
    행사"라고 강조했다.

    <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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