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정숙 < 서울 서초구 방배동 낙원공인 대표 >

방배동 일대 아파트는 거래가 주춤한 상태다.

한달전까지만해도 활발하게 거래됐지만 최근 매물이 줄고 수요자들도
관망하는 분위기다.

매매가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내년 2월쯤 각 학교의 개학을 전후해 거래가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수요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현대1,2차 아파트다.

1차분 6백44가구는 오는 9일, 2차분 3백84가구는 2001년 각각 입주한다.

현대 1차 매매가는 26평형이 1억9천만~2억원, 33평형이 2억8천만~3억1천만원
43형형이 4억~4억3천만원, 50평형이 5억2천만~5억3천만원이다.

분양가보다 5천만~8천만원 정도 오른 가격이다.

2차분 분양권시세는 26평형이 1억6천만원선, 32평형이 2억7천만~2억9천만원,
43평형이 4억원선에 형성돼 있다.

평형별로 3천만~1억원정도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

태평데파트 뉴코아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재래시장도 가까이 있다.

지하철 4호선 이수역까지는 걸어서 5분거리다.

내년 7호선 이수역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02)3478-0808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