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소외주"인 건설주가 초강세를 연출했다.

64개 종목중 성지건설 한양등 약보합을 보인 6개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58개 종목이 무더기로 수직상승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은이 올 3.4분기중 GDP성장률이 11%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경기회복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건설주가 무차별적으로
오르는등 폭등세를 나타냈다.

현대건설은 현대건설 우선주는 50억달러 투자유치 소식에 힘입어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며 대량 거래됐다.

그동안 액면가를 밑돌던 신화건설도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8개 종목이
상한가대열에 동반했다.

삼호 삼환까뮤 대림산업우선주 범양건영등도 10% 이상 뛰었다.

건설주의 강세로 건설업종지수도 전날보다 13.05 포인트(9.30%)오른
153.34를 기록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