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음파 셀프 피부관리방 ]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피부관리 사업이 인기 업종으로 부상했다.

피부관리 전문점이라고 하면 소자본 아이템이 아닌 고급스러운 업종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피부관리를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해 최근
초저가 피부 관리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바로 셀프 피부 관리방이 그것.

초음파 셀프 피부관리방은 비치된 기계로 마사지를 비롯한 다양한 스킨케어
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꾸민 곳이다.

일본에서는 몇 년 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사업 아이템이다.

최근 이 사업이 국내에 도입되면서 부업거리를 찾고 있는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약 15평 내외의 점포가 필요하다.

창업비용은 얼굴 및 전신용 피부관리기구입비 인테리어비 비품비 등을 합쳐
3천5백만원 가량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초음파 셀프 피부관리방을 모집, 운영하고 있는 업체로는
스킨애드(02-569-2203)가 있다.

이 업종은 기존 피부관리 전문점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비용으로 스킨케어를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이 기존 미용업소의 10%선인 7천원선이다.

따라서 부유층이 사는 곳보다는 대학가 주변, 오피스가 등에 점포를 구하는
것이 좋다.

주택 밀집지역이라든지 아파트단지도 좋은 입지가 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구전홍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 사업은 셀프 비즈니스이므로 간단한 조작법만 익히면 특별한 기술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다.

단 유사업종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고 경쟁업체들
의 무분별한 사업 진출이 예상되므로 체인본사를 선택하는 데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 서명림 기자 mrs@ >

< 자료제공 :천리안 GO SAUP,ARS (02)700-3304>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