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월곡동에 대규모 아파트촌 .. 성북구 2만8천평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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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불량주택이 밀집한 서울 성북구 하월곡3동 일대 2만8천여평이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
성북구는 월곡3동 77의1 일대 2만8천3백54평에 대한 주택재개발사업
구역지정을 최근 서울시에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이 지역에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15개 동에 15평형
2백96가구, 25평형 6백52가구, 33평형 4백80가구, 43평형 2백80가구 등 모두
1천7백8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또 1천5백평 규모의 공원과 학교, 동사무소 사회복지관 등 공공시설도 함께
건립키로 했다.
구는 오는 10월초 주택재개발구역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주택재개발조합설립 사업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01년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 60년대에 건축된 노후 불량주택이 무질서하게 밀집돼
있으며 도로, 상.하수도 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이 극히 미비한 상태다.
그러나 신세계백화점 미아점 등 상권이 형성돼 있는 미아삼거리와 가깝고
정릉천변 도시고속화도로 및 현재 공사중인 지하철 6호선과 연결돼 입지여건
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9일자 ).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
성북구는 월곡3동 77의1 일대 2만8천3백54평에 대한 주택재개발사업
구역지정을 최근 서울시에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이 지역에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15개 동에 15평형
2백96가구, 25평형 6백52가구, 33평형 4백80가구, 43평형 2백80가구 등 모두
1천7백8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또 1천5백평 규모의 공원과 학교, 동사무소 사회복지관 등 공공시설도 함께
건립키로 했다.
구는 오는 10월초 주택재개발구역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주택재개발조합설립 사업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01년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 60년대에 건축된 노후 불량주택이 무질서하게 밀집돼
있으며 도로, 상.하수도 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이 극히 미비한 상태다.
그러나 신세계백화점 미아점 등 상권이 형성돼 있는 미아삼거리와 가깝고
정릉천변 도시고속화도로 및 현재 공사중인 지하철 6호선과 연결돼 입지여건
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