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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주택값 세계 8위 .. 일본 국토청, 24개도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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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단독주택값이 세계 주요 24개 도시중 8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파트가격은 17번째, 사무실 임대료는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국토청은 2일 "세계주택가격 조사보고서"에서 단독주택의 경우
    싱가포르 집값이 5억8백43만엔으로 가장 비싸고, 서울은 5천6백46만엔으로
    도쿄(1억1천4백50만엔)의 절반에 약간 못미친다고 발표했다.

    서울의 이 주택(화양동 소재) 가격은 뉴욕의 1.73배, 파리의 2배 수준이다.

    서울 집값이 이처럼 낮은 것은 외환위기로 부동산가격과 원화가치가 급락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가격은 지난 98년 1월 시점의 세계 각도시 표준주택가격이다.

    표준주택(토지및 건물)은 건평과 대지면적이 각 도시의 평균수준으로
    도심으로부터 자동차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한 단독주택이다.

    아파트도 면적이 각 도시에서 표준이 되는 것을 기준으로 했다.

    이 조사에 적용된 환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구매력평가환율을
    기준으로 했다.

    이에따라 원화가치는 1원에 0.25엔, 달러가치는 1달러를 1백63엔으로
    계산했다.

    주택값은 싱가포르(대지면적 1천1백15평방m),홍콩(2억3천6백60만엔,
    3백평방m), 도쿄(2백평방m), 베이징(9천1백11만엔, 6백평방m), 오사카
    (8천3백72만엔, 2백10평방m), 런던(7천7백2만엔, 4백평방m), 밴쿠버
    (5천9백1만엔, 3백68평방m), 서울(1백90평방m) 순으로 비쌌다.

    < 도쿄 = 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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