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기 바쁜 직장인들이 아침에 집에서 신문을 두세개 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출근길 지하철안에서 한국경제신문을 읽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증권투자도 조금 하는데다 업무상 도움되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경제신문이지만 경제외적인 정보도 얻는다.

그런데 한국경제신문을 읽으면서 아쉬운 점은 골프를 제외한 스포츠기사가
너무 적다는 것이다.

물론 골프독자가 많아 골프를 전문화하려는 뜻도 이해한다.

그러나 모든 한경 독자들이 골프에 관심이 높은 것은 아니라고 본다.

아직까지는 야구나 축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다수라고 하면 지나칠까.

골프를 제외한 일반 스포츠기사를 보다 많이 다루어 주었으면 한다.

전장호 < 서울 관악구 남현동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