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남대문로2가 8의1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9층의 빌딩이 오는
11일 서울지법 본원 경매8계에서 입찰에 들어간다.

모든 층을 사무실로 쓰고 있는 이 물건(사건번호 98-82119)은 대지 73.99평
에 연면적 5백87평이다.

일반 상업지역의 8차선 대로와 접해 있다.

을지로입구역에서 걸어서 3분 걸리며 버스정류장도 가깝다.

10여건의 근저당과 압류 전세권은 낙찰후 모두 소멸된다.

임차인이 많지만 낙찰자의 직접적인 부담은 없다.

최초감정가는 67억3천여만원이지만 3회 유찰로 최저입찰가는 34억4천7백74만
9백20원이다.

<>서울 은평구 불광동 248에 있는 라이프 미성아파트 6동 810호(28평형)가
오는 12일 서울지법 서부지원 경매2계에서 입찰에 부쳐진다.

불광역에서 걸어서 4분쯤 걸리는 이 아파트(사건번호 99-8205)는 방 3개로
88년에 준공됐다.

서부시외버스터미널 북동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대규모 아파트단지 안에
있다.

재래시장이 가깝고 초등학교도 걸어서 5분 거리다.

세입자 1명이 있지만 낙찰자의 법적 책임은 없다.

등기부상 2건의 근저당도 낙찰후 소멸된다.

최초감정가는 1억1천만원이나 1회 유찰돼 최저입찰가는 7천7백만원이다.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