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사이버] 핫 라인 : (통신상식) 'PC통신과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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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과 인터넷 서비스는 초보자들에게 상당 부분 혼동돼 사용된다.
정보를 주고받거나 다양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등 PC통신과 인터넷의
기능에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서비스는 PC를 통해 온라인으로 통신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통신방식이나 특성에선 많은 차이점을 갖고 있다.
우선 PC통신은 폐쇄적인 망과 회원제로 운용된다.
하이텔 천리안 등은 일반적으로 PC통신서비스라고 한다.
통신방식으로 볼때 PC통신서비스란 독립된 PC를 통신망에 접속시켜 문자
화상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검색 교환할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를
의미한다.
반면 인터넷서비스란 전세계 어디서나 접속하고자 하는 상대방 컴퓨터나
구역내통신망(LAN) 등에 자유롭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개방형
서비스다.
PC통신과 인터넷의 또 다른 차이는 정보를 관리하는 주체가 어디에 있는가
하는 점이다.
PC통신은 정보제공자가 개발한 각종 정보를 정보유통업체인 PC통신회사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정보를 저장하는 시스템의 관리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인터넷에서는 정보제공자 스스로가 정보를 개발, 저장해 관리 운영
한다.
PC통신과 인터넷서비스는 이용방법에서도 차이가 난다.
우선 두 서비스 모두 정보서비스제공자(PC통신의 경우 PC통신업체, 인터넷은
ISP)에 가입해야 하며 PC와 모뎀이 있어야 한다.
또 서비스제공자의 호스트에 접속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필요하다.
PC통신은 이야기나 새롬데이타프로그램 등을 통해 접속할 수 있고 인터넷은
PPP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즉 윈도95나 98에 있는 전화접속네트워킹을 통해
서비스제공자의 호스트에 접속할 수 있다.
PC통신과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접속번호가 필요하다.
번호는 이용자를 식별하거나 통신망에서 제공하는 특정 서비스를 선택하는
의사전달 수단이다.
따라서 이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가급적 번호자리수가 짧고 기억하기 쉬운
번호구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PC통신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번호에는 일반전화번호와 014XY 번호가
있다.
014XY 번호는 정보통신부가 일정자격을 갖춘 데이터망사업자에게 부여하고
있다.
014XY 번호는 일반전화망을 보호하면서 이용자에게는 40% 요금감면 혜택과
전국 어디서나 단일번호 5자리 숫자로 접속할 수 있는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XY는 통신사업자나 서비스를 구분한다.
현재 전국서비스가 가능한 014XY망은 한국통신(www.kt.co.kr)의 01410,
01411, 01414와 데이콤(www.dacom.co.kr)의 01420이 있다.
다른 사업자들도 전국서비스를 위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제까지 PC통신과 인터넷을 이용하려면 정보서비스제공자에게 가입해야
했지만 7월 중순부터는 새로운 방식이 나온다.
한국통신이 제공하는 01412 번호를 통해 정보서비스제공자에게 별도로
가입하지 않고도 사용한 정보량 만큼만 요금을 지불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PC통신과 인터넷 이용요금은 통신요금, 통신서비스료와 정보이용료로
구분된다.
통신요금은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에서 부과하고 통신서비스료와 정보이용료
는 PC통신사업자나 인터넷사업자가 부과한다.
< 김명훈 한국통신 무선통신망연구팀 선임연구원 myhoon@kt.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6일자 ).
정보를 주고받거나 다양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등 PC통신과 인터넷의
기능에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서비스는 PC를 통해 온라인으로 통신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통신방식이나 특성에선 많은 차이점을 갖고 있다.
우선 PC통신은 폐쇄적인 망과 회원제로 운용된다.
하이텔 천리안 등은 일반적으로 PC통신서비스라고 한다.
통신방식으로 볼때 PC통신서비스란 독립된 PC를 통신망에 접속시켜 문자
화상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검색 교환할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를
의미한다.
반면 인터넷서비스란 전세계 어디서나 접속하고자 하는 상대방 컴퓨터나
구역내통신망(LAN) 등에 자유롭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개방형
서비스다.
PC통신과 인터넷의 또 다른 차이는 정보를 관리하는 주체가 어디에 있는가
하는 점이다.
PC통신은 정보제공자가 개발한 각종 정보를 정보유통업체인 PC통신회사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정보를 저장하는 시스템의 관리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인터넷에서는 정보제공자 스스로가 정보를 개발, 저장해 관리 운영
한다.
PC통신과 인터넷서비스는 이용방법에서도 차이가 난다.
우선 두 서비스 모두 정보서비스제공자(PC통신의 경우 PC통신업체, 인터넷은
ISP)에 가입해야 하며 PC와 모뎀이 있어야 한다.
또 서비스제공자의 호스트에 접속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필요하다.
PC통신은 이야기나 새롬데이타프로그램 등을 통해 접속할 수 있고 인터넷은
PPP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즉 윈도95나 98에 있는 전화접속네트워킹을 통해
서비스제공자의 호스트에 접속할 수 있다.
PC통신과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접속번호가 필요하다.
번호는 이용자를 식별하거나 통신망에서 제공하는 특정 서비스를 선택하는
의사전달 수단이다.
따라서 이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가급적 번호자리수가 짧고 기억하기 쉬운
번호구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PC통신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번호에는 일반전화번호와 014XY 번호가
있다.
014XY 번호는 정보통신부가 일정자격을 갖춘 데이터망사업자에게 부여하고
있다.
014XY 번호는 일반전화망을 보호하면서 이용자에게는 40% 요금감면 혜택과
전국 어디서나 단일번호 5자리 숫자로 접속할 수 있는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XY는 통신사업자나 서비스를 구분한다.
현재 전국서비스가 가능한 014XY망은 한국통신(www.kt.co.kr)의 01410,
01411, 01414와 데이콤(www.dacom.co.kr)의 01420이 있다.
다른 사업자들도 전국서비스를 위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제까지 PC통신과 인터넷을 이용하려면 정보서비스제공자에게 가입해야
했지만 7월 중순부터는 새로운 방식이 나온다.
한국통신이 제공하는 01412 번호를 통해 정보서비스제공자에게 별도로
가입하지 않고도 사용한 정보량 만큼만 요금을 지불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PC통신과 인터넷 이용요금은 통신요금, 통신서비스료와 정보이용료로
구분된다.
통신요금은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에서 부과하고 통신서비스료와 정보이용료
는 PC통신사업자나 인터넷사업자가 부과한다.
< 김명훈 한국통신 무선통신망연구팀 선임연구원 myhoon@kt.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