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농협을 주거래로 하는 개인고객은 대출금리를 최고 2.5%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별도 수수료 없이 자기앞수표를 발행할 수 있고 주말농장 무료 분양권도
받을 수 있다.

농협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주거래 개인고객 우대제도를 마련해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농협 하나로골드회원은 대출금리를 2.5%포인트 낮춰 받고 <>로얄회원 2.0%
<>그린회원 1.5%를 각각 할인해준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농협은 주거래고객에 대해 일률적으로 1.0%포인트 내려줬다.

우대대출금리 적용대상도 가계일반자금 뿐만아니라 마이너스통장대출까지
확대된다.

농협은 또 하나로가족고객에 대해 자기앞수표 대여금고 수수료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전용상담창구를 마련, 운영하기로 했다.

농협 사업인 주말농장 무료 분양권도 제공할 방침이다.

개인을 대상으로한 농협 하나로 가족고객제도는 거래 내역에따라 우수고객을
선정해 각종 혜택을 주는 것으로 현재 골드 로얄 그린등 3등급으로 구분
관리하고 있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