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신규로 공개및 상장을 통해 자금조달을 하기 위해선 상장요건이
크게 완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29일 상장회사협의회는 "현재 유가증권 상장규정이 지나치게 까다로와
기업이 신규로 공개 및 상장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상장요건의
완화를 골자로 하는 규정개정안을 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우선 상장요건중 납입자본이익률 규정 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규정에 따라 상장을 하려면 기업의 납입자본이익률이 "최근
사업연도 25%이상,최근 3개 사업연도 50%이상"돼야 한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