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예금자의 예술작품이나 고문서 등을 대신 보관해 주겠다는 금융기관이
나왔다.

서울의 한솔상호신용금고는 28일 1년만기 정기예금에 5억원 이상을 맡기는
고객들에게 수장고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수장고란 예술작품 등을 보관하기 위한 창고로 보통 항온항습 및 도난방지
기능을 갖고 있다.

한솔금고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옥 내에 항온항습설비 소방장치 무인경비
시스템 등을 갖춘 1백50평 규모의 수장고를 만들어 둔 상태다.

한솔금고의 1년만기 정기예금은 금리가 연 9.38%다.

문의는 3485-2374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