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하루 30t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재활용센터를
건립, 10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이 재활용센터는 강동구 17개동 8만4천여가구에서 분리수거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 하루 10t정도의 퇴비원료를 생산하게 된다.

구는 15일부터 연말까지 하루 12시간씩 시운전을 한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쓰레기 처리후 생산된 퇴비는 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과 경기도 소재
비료회사에 유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