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G7 정상회담서 Y2K 국제협력안 마련될 듯
Y2K(컴퓨터의 2000년 인식오류)문제에 대한 국제협력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6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Y2K국제협력안이
미국주도로 G7회담에서 합의될 것"이라며 G7은 다른 나라에 대해서도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Y2K국제협력안의 핵심내용이 <>통신 운송의 대체경로 확보
<>전력부족사태를 대비한 국가간 전력공급체제 구축등이라고 전했다.
이 국제협력안은 미국 대통령직속기구인 Y2K대책위원회가 마련중인
대책들을 토대로 G7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실무자 회의에서 구체화된다.
미국에서는 이미 "Y2K 비상계획"에 맞춰 소매 유통업체들이 재고물량을
늘리고 통신및 전력회사들은 전산망불통시 이를 복구할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짜고 있다.
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예금인출사태나 은행의 결제시스템
마비에 대비,민간은행들에 대한 특별융자를 검토중이다.
도쿄=김경식특파원 kimks@dc4.so-net.ne.j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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