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과 항습효과를 지닌 맥반석 페인팅을 마감재로 하는 아파트가 나온다.

벽산건설은 앞으로 국내에 분양.공급하는 모든 아파트에 대한 내장벽을
맥반석 페인트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비상구나 계단 베란다쪽의 벽은 물론 도배하기 전의 벽에도 이 페인트를
칠하기로 했다.

이 페인트는 벽산화학에서 개발해 특허를 받은 제품.

원적외선을 방출해 항균.항습과 냄새를 없애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벽산
측은 설명했다.

또 콘크리트와 시멘트의 유해성분도 중화시켜 인체에 유익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게 된다.

벽산건설은 오는 26일 1순위 청약을 받는 용인 죽전지구의 프리미엄 아파트
인 "챌시빌"에 이 페인트를 첫 적용할 예정이다.

챌시빌은 53평형 72가구, 57평형 1백7가구 등 모두 1백79가구로 이뤄지며
2개동의 지하 2층, 지상 22층이다.

평당 분양가는 5백90만원이고 2001년 9월 입주예정이다.

*(0342)714-5115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