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대학생 마당) 대학인들 시야 지구촌으로 넓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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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야코비는 그의 저서 "마지막 지식인"에서 "아카데미 바깥에는 이제
고전적 의미의 지식인이 설 땅은 없어졌다"고 진단했다.
즉 "학교"와 "학습"에 의존하던 과거의 지식인은 급변하는 오늘날 더 이상
일방적으로 적용될 수 없는 흐름을 예견한 것이다.
새 시대에는 새로운 지식인이 필요하다.
물론 신지식인 개념의 등장으로 어떤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만을
사회적으로 높이 떠받드는 풍조를 만연케 할 우려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역사적으로 수구에 맞선 실학자들을 배척한 과오로
산업혁명에서 낙오, 외국의 지배를 받았던 치욕을 기억해야 한다.
21세기 신지식인은 어떤 모습일까.
분명한 사실은 더 이상 상아탑에 안주하지 않고 실사구시 정신으로 사회에
참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단순한 전문성을 뛰어넘어 인류보편의 가치를 지향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학인에게 우선 요구되는 것은 "자국문화중심주의"에서 벗어나
글로벌화한 문화감각을 지니는 것이라 생각한다.
세계속에 한국의 혼을 심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무장을 다시 하는
필요성도 21세기를 목전에 둔 지금 자각해야 할 것이다.
< 강주일 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4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0일자 ).
고전적 의미의 지식인이 설 땅은 없어졌다"고 진단했다.
즉 "학교"와 "학습"에 의존하던 과거의 지식인은 급변하는 오늘날 더 이상
일방적으로 적용될 수 없는 흐름을 예견한 것이다.
새 시대에는 새로운 지식인이 필요하다.
물론 신지식인 개념의 등장으로 어떤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만을
사회적으로 높이 떠받드는 풍조를 만연케 할 우려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역사적으로 수구에 맞선 실학자들을 배척한 과오로
산업혁명에서 낙오, 외국의 지배를 받았던 치욕을 기억해야 한다.
21세기 신지식인은 어떤 모습일까.
분명한 사실은 더 이상 상아탑에 안주하지 않고 실사구시 정신으로 사회에
참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단순한 전문성을 뛰어넘어 인류보편의 가치를 지향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학인에게 우선 요구되는 것은 "자국문화중심주의"에서 벗어나
글로벌화한 문화감각을 지니는 것이라 생각한다.
세계속에 한국의 혼을 심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무장을 다시 하는
필요성도 21세기를 목전에 둔 지금 자각해야 할 것이다.
< 강주일 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4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