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내셔널세미컨덕터가 PC용 마이크로프로세서 사업에서 손을 떼고
사이릭스칩 공장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6일 보도했다.

이와 함께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전체 인력의 5%인 5백50명을 해고할 방침
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저널은 내셔널이 PC용 CPU(중앙처리연산장치)칩 시장에서 인텔과의 싸움에서
패배해 사이릭스칩 생산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셔널은 텍사스주에 있는 사이릭스칩 디자인 부문과 사우스포틀랜드의
칩공장을 모두 제 3자에 매각키로 하고 인수업체를 물색중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