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한국세무사회 회장에 구종태 현 회장이 재선출됐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총회를 열
고 회장에 구종태 현 회장을, 부회장에 양유용씨와 이윤로씨를 각각 선임했
다.

구회장은 유효표 2천1백25표 중 58%인 1천2백52표를 획득, 8백73표에 그친
정구정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양부회장과 이부회장은 구회장과 연대출마했다.

감사에는 세무사회에서 전무를 지낸 김상모씨, 윤리위원장에는 곽좌근 한국
세무사고시회 전 회장이 각각 뽑혔다.

신임 회장단은 조만간 25명 내외의 상임 및 비상임이사를 뽑기로 했다.

구회장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국세청 일선 세무서장을 거쳐 세무사회
상무 전무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