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없는 수익' 일단 조심..고개든 부동산 사기 안 당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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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기가 회복세를 보이자 사기분양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높은 투자수익률을 올릴수 있다면서 접근, 돈을 챙겨 잠적해버리는 사기
분양업자들이 최근 서울 강남일대에서 부쩍 늘어나고 있다.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돈 굴릴데가 마땅치 않은 만큼 앞으로 사기분양이 더
확산될 것으로 부동산중개업계에선 보고 있다.
부동산을 거래할 땐 반드시 믿을만한 중개업체를 통하고 현장방문을 해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토지 =불확실한 개발계획을 과대포장해 비싼 값에 땅을 판뒤 자취를
감추는 수법이 주로 쓰인다.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이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들을 "토지
기획단"이라 부른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일대가 아지트다.
계약금(10%)만 낸 상태에서 땅주인에게서 사용승락허가를 받은뒤 전매하는
경우가 많다.
"땅값은 개발방침이 발표될때 3배, 계획확정시 3배, 시공시 3배, 완공시
3배로 뛴다"는게 고객을 유혹하는 단골멘트.
강남 분당등의 대형아파트에 사는 부유층에게 전화를 거는 텔레마케팅이
주로 사용된다.
<>상가 =미분양상가를 팔기위해 대형유통업체의 입주가 확정된 것처럼
거짓선전하는 것이 대표적 유형이다.
대형업체가 들어올 정도로 유망한 상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방식이다.
오피스빌딩을 분양할때도 1층에 은행등 금융기관의 입주가 확정된 것처럼
거짓말하기도 한다.
아파트 상가는 상가관리규약에 따라 업종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분양한다.
특히 약국 미장원 비디오대여점 등의 인기업종을 이중분양하는 사례가 많다.
<>주택 =주택건설촉진법이 아닌 건축법의 적용을 받는 주상복합건물이 주요
대상이다.
분양공고를 내지않아도 되는 점을 악용해 계약금명목으로 미리 일정액의
돈을 거둬 들이고 잠적한다.
최근 사기분양업자들이 서울 남부터미널 부지에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를
부산 등 지방에서 사기분양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터미널 부지 개발을 추진하다 군인공제회에 밀려 사업시행권 따지 못한
건설업체인 경일산업 직원을 가장한 사기분양업자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
경일산업 손기태 대표는 "남부터미널부지 분양은 경일산업과 전혀 관계가
없는 만큼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백광엽 기자 kecore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5일자 ).
높은 투자수익률을 올릴수 있다면서 접근, 돈을 챙겨 잠적해버리는 사기
분양업자들이 최근 서울 강남일대에서 부쩍 늘어나고 있다.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돈 굴릴데가 마땅치 않은 만큼 앞으로 사기분양이 더
확산될 것으로 부동산중개업계에선 보고 있다.
부동산을 거래할 땐 반드시 믿을만한 중개업체를 통하고 현장방문을 해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토지 =불확실한 개발계획을 과대포장해 비싼 값에 땅을 판뒤 자취를
감추는 수법이 주로 쓰인다.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이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들을 "토지
기획단"이라 부른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일대가 아지트다.
계약금(10%)만 낸 상태에서 땅주인에게서 사용승락허가를 받은뒤 전매하는
경우가 많다.
"땅값은 개발방침이 발표될때 3배, 계획확정시 3배, 시공시 3배, 완공시
3배로 뛴다"는게 고객을 유혹하는 단골멘트.
강남 분당등의 대형아파트에 사는 부유층에게 전화를 거는 텔레마케팅이
주로 사용된다.
<>상가 =미분양상가를 팔기위해 대형유통업체의 입주가 확정된 것처럼
거짓선전하는 것이 대표적 유형이다.
대형업체가 들어올 정도로 유망한 상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방식이다.
오피스빌딩을 분양할때도 1층에 은행등 금융기관의 입주가 확정된 것처럼
거짓말하기도 한다.
아파트 상가는 상가관리규약에 따라 업종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분양한다.
특히 약국 미장원 비디오대여점 등의 인기업종을 이중분양하는 사례가 많다.
<>주택 =주택건설촉진법이 아닌 건축법의 적용을 받는 주상복합건물이 주요
대상이다.
분양공고를 내지않아도 되는 점을 악용해 계약금명목으로 미리 일정액의
돈을 거둬 들이고 잠적한다.
최근 사기분양업자들이 서울 남부터미널 부지에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를
부산 등 지방에서 사기분양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터미널 부지 개발을 추진하다 군인공제회에 밀려 사업시행권 따지 못한
건설업체인 경일산업 직원을 가장한 사기분양업자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
경일산업 손기태 대표는 "남부터미널부지 분양은 경일산업과 전혀 관계가
없는 만큼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백광엽 기자 kecore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5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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