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의 생명은 코스관리와 운영이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원리원칙대로의 운영을 하지 않으면 명문 소릴
듣기 힘들다.

국내 골프장의 가장 큰 약점도 거기에 있다.

기본적 코스설계는 좋지만 영업적 이익만을 추구, 개장후의 관리나 운영이
부실한 곳이 많다.

이같은 추세에 불만을 느껴온 골퍼들은 "세븐힐스GC(경기 안성시 금광면)"에
관심을 가질만하다.

이 골프장은 삼성(안양 베네스트GC)이 건설하고 또 직접 운영한다.

현재의 임원진이나 직원 상당수가 안양베네스트GC 출신이거나 파견자들이다.

그들의 코스관리 능력과 운영의 철저함을 인정한다면 세븐힐스에서도 "향후
의 보장"이 가능할 것이다.

개장전에 믿을수 있는건 그 골프장의 운영주체뿐이라는 점에서 유인점이
크다.

이곳은 총 36홀코스로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시범라운드를 실시하고 있다.

예정회원수는 외국인 2백명을 포함, 총 1천80명으로 18홀당 5백40명.

골프장측은 월2회이상의 주말부킹을 보장하고 있다.

이번 분양은 계좌당 1억원으로 50명 선착순이고 1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문의 02-586-8790, 0334-674-8794.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