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증권 창업주인 지성양 명예회장이 4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8세.

전북 익산 출신인 지회장은 지난 62년 한성증권을 설립한 뒤 30년이상
증권사를 경영한 증권업계의 원로다.

69년 현 신흥증권을 인수해 사장, 회장, 명예회장을 지냈다.

또 79년부터 전북 익산중.고 재단인 익성학원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았다.

유족으론 부인 김영숙 여사와 승룡(신흥증권 부사장)등 6남1녀.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7일 오전5시30분.

장지는 전북 익산시 금마면 선영.

3410-0912,42.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