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회사 직원들은 올 하반기에 주택경기가 회복되고 서울과 신도시의 신규
분양아파트를 가장 좋은 부동산 재테크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LG건설이 임직원 2백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임직원의 과반수
인 57.3%는 "주택경기가 올 하반기부터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작년과 비슷할 것"은 36.4%, "나빠질 것"은 4.1%였다.

능력이 된다면 부동산 재테크를 하겠다는 대답은 77.7%를 차지했는데 대상으
론 <>아파트(72.3%) <>토지(19.1%) <>오피스텔.상가(4.1%)순이었다.

투자유망지역은 서울이 37.3%로 가장 높았고 분당 일산등 신도시(32.4%)와
구리 수원 등 수도권(28%)이 많았다.

재테크용 아파트 구입방법으로 신규분양이 51.8%로 가장 많았고 급매물 기존
주택매입(23.2%), 법원경매 및 공매(11.8%), 분양권전매(10%) 등도 다수가
선택했다.

< 김호영 기자 hy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