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해수욕 금강산서 가능" .. 정 명예회장 귀환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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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은 11일 "올 여름부터 금강산 주변 해수욕장을 일반
관광객들에게 개방하기로 북측과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 명예회장은 이날 2박3일 간의 방북 일정을 끝내고 판문점을 통해 귀환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관광객들의 숙소는 금강산 내 호텔을
수리해 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현대와 북한의 아.태평화위측은 금명간 금강산지역에서 실무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정 명예회장은 도 "온천은 이미 하루 600t의 물이 나오고 있다"며 "관광
코스를 추가로 늘리는 문제도 협의했다"고 말했다.
남북 친선 농구경기 개최와 관련, 정 명예회장은 "4월께 평양 실내체육관
기공식 때 평양에서 농구경기를 열자는 것"이라며 "농구단도 그 때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판문점=이의철 기자 ec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2일자 ).
관광객들에게 개방하기로 북측과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 명예회장은 이날 2박3일 간의 방북 일정을 끝내고 판문점을 통해 귀환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관광객들의 숙소는 금강산 내 호텔을
수리해 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현대와 북한의 아.태평화위측은 금명간 금강산지역에서 실무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정 명예회장은 도 "온천은 이미 하루 600t의 물이 나오고 있다"며 "관광
코스를 추가로 늘리는 문제도 협의했다"고 말했다.
남북 친선 농구경기 개최와 관련, 정 명예회장은 "4월께 평양 실내체육관
기공식 때 평양에서 농구경기를 열자는 것"이라며 "농구단도 그 때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판문점=이의철 기자 ec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