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은 9일 대구를 섬유산업의 중심지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연내에 "섬유
산업 구조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키로 했다.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은 이날 대구를 방문, 직물생산업체인 (주)
성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오는 2003년까지 6천8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구를 섬유, 디자인, 패션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밀라노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양승현 기자 yangs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