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은 내년에 모두 8천4백20가구의 주택을 공급키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건영은 당초 올해 분양예정이었던 김포사우 및 용인죽전지구 아파트를 내년
상반기로 연기하고 올해 수주한 서울 성수동 상도동아파트를 내년 5월께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또 택지매입에 따른 자금부담을 줄이기위해 내년 사업에서 도급물량을 확대
했다.

건영의 내년도 사업계획 가운데 서울 상도동 조합주택과 용인죽전지구 아파
트분양이 비교적 사업규모가 크다.

내년 6월 분양예정인 상도동 조합주택은 34~49평 15개동으로 9백44가구이며
용인죽전지구 아파트는 33평 단일평형에 18층짜리 8개동 6백67가구로 이뤄지
며 내년 5월 분양된다.

또 수원시 매교동(1백29가구) 및 서울 창동(3백가구) 정릉동(4백89가구)
중동(2백6가구) 장안동(2백10가구) 성수동(2백39가구) 구산동(5백91가구)
용인신갈(4백6가구) 등에서 재건축사업을 벌인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