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이 16일 기준금리인 티밴(Tban)금리를 현재의
연 42.25%에서 36.0%로 인하했다.

또 지난 9월 이후 적용을 중단했던 우대 금리(TBC)도 연 29%로 설정해
다시 적용하기 시작했다.

브리질 중앙은행은 투기세력의 레알화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고금리정책을
펴왔으나 경기침체 우려가 깊어지면서 금리를 인하한 것이다.

티밴및 TBC금리는 각종 대출금리 변동폭의 상.하한선으로 적용된다.

한편 페르난도 엔리케 카르도수 브라질 대통령은 금리를 추가로 내리고
긴축정책을 완화하는등 경제운용 계획을 경기부양 전략으로 수정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