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열기 뜨거운 화제의 2곳] 현대 평촌 2시간만에 분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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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이른 아침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 현대 조합아파트 모델하우스 앞.
영하8도의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2천여명이 인파가 줄을 선 이색풍경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9시부터 선착순 접수를 시작하는 현대아파트에 청약하기 위해서다.
1천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은 분양을 시작한지 2시간도 채 안돼 동이
났다.
최근 신규아파트에 대한 열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조합아파트가 이처럼 조기분양에 성공한 비결은 무엇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분양가.
24평형이 9천3백만원, 33평형이 1억2천6백만원으로 인근 아파트보다 2천만~
4천만원가량 낮다.
현대측은 청약에 앞서 9일 계약금을 무통장으로 입금시킨 사람이 1천여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평촌신도시안에 위치해 입지여건이 뛰어난 점도 수요자들의 인기를 끈 요인.
각종 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하기가 편리한데다 지하철1호선 평촌역
과 범계역이 가까워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이밖에 현대아파트라는 브랜드인지도와 조합원자격이 완화된 점들도 청약
열기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 유대형 기자 yoo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1일자 ).
영하8도의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2천여명이 인파가 줄을 선 이색풍경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9시부터 선착순 접수를 시작하는 현대아파트에 청약하기 위해서다.
1천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은 분양을 시작한지 2시간도 채 안돼 동이
났다.
최근 신규아파트에 대한 열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조합아파트가 이처럼 조기분양에 성공한 비결은 무엇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분양가.
24평형이 9천3백만원, 33평형이 1억2천6백만원으로 인근 아파트보다 2천만~
4천만원가량 낮다.
현대측은 청약에 앞서 9일 계약금을 무통장으로 입금시킨 사람이 1천여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평촌신도시안에 위치해 입지여건이 뛰어난 점도 수요자들의 인기를 끈 요인.
각종 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하기가 편리한데다 지하철1호선 평촌역
과 범계역이 가까워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이밖에 현대아파트라는 브랜드인지도와 조합원자격이 완화된 점들도 청약
열기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 유대형 기자 yoo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