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제약회사인 훽스트와 프랑스의 농화학업체인 롱프랑이 추진하고
있는 2백60억파운드(4백31억달러)규모의 합병이 성사단계에 이르렀다고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양사의 금융 자문가들이 합병에 관해 집중적인 협상을
벌여왔으며 1주일 이내에 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훽스트 주식의 시가총액은 1백56억파운드(2백59억달러), 롱프랑은
1백억파운드(1백66억달러)에 달하고 있어 합병이 성사되면 훽스트사의
주식비중이 약간 높아진다.

이와관련 살로먼 스미스바니의 피터 블레어는 "훽스트나 롱프랑 모두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해왔기 때문에 양측간 합병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