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모두가 자율적으로 동참해야 개혁을 통한 생존이 가능하다"

박종익 동양화재 사장은 1일 창립 76주년을 맞이해 국내 최고 보험사로서
가장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 태어나자며 이같이 말했다.

IMF체제이후 어려워지는 영업환경속에서도 흑자기조를 유지하는 것도
그동안 전사적으로 추진해온 고객만족 경영혁신에 힘입은 것이라고 평가한
그는 강력한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양의 이같은 전략은 올들어 98년 제안활동전국대회 대상과 98년 CS
(고객만족) 경영혁신 최우수상을 받음으로써 입증됐다.

박 사장은 "능력주의에 바탕을 둔 전략만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수 있다"
며 "가장 오래된 보험사로서 한국 보험산업 1백년의 신문화를 일구어 가는데
동양화재가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 송재조 기자 songj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