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은 7일 총리공관에서 제6차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처방안 및 향후 남북관계 대책을 집중 협의할 방침이다.

국민회의 정책관계자는 2일 "고위당정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미국 일본 등 우방국과의 공조방안에 관한 정부측 보고를 듣고 대책을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이와함께 건설 주택경기 활성화 방안, 실업관련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방안을 집중 토의하고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는 회의에서 향후 경제전망과 대책(재경부)과 남북관계 주요 현황
(통일부), 수해복구 대책, 공공근로사업 추진현황과 개선방안(행자부)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또 최근 수출부진의 원인과 대책(산자부), 노사관계 동향과 하반기 실업
대책(노동부), 98년 정기국회 입법추진 계획(법제처), 금융.기업구조조정
(금융감독위원회) 등에 관한 보고도 예정돼 있다.

< 한은구 기자 to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일자 ).